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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유기축산 계란, 무항생제보다 상대적으로 안전"

  • 송고 2017.08.19 10:53 | 수정 2017.08.19 10:53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일반 계란이나 무항생제 계란보다 가격 2∼3배 비싸

유기축산 농가, 전국에 14곳 불과…계란 생산량도 적어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도 신뢰가 안간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안심 계란'을 살 수 있는 곳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단체는 유기축산 농가의 계란을 사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산란계 농가 전수조사 결과 유기축산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 가운데 살충제에 오염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란계 농가는 친환경 인증 정도에 따라 기준치 이하 살충제를 쓸 수 있는 '일반농가'와 살충제 사용이 금지되는 '친환경 농가'로 나뉜다.

친환경 농가는 무항생제 사료를 사용하며 철재 우리(케이지)에서 사육할 수 있는 무항생제 농가와 달리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재배한 유기 사료를 먹인다. 또 철재 우리에서 키우는 것이 금지돼 있다.

유기축산 농가에서는 닭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흙에 몸을 문지르거나 발로 몸에 흙을 뿌려 진드기나 이를 제거하기 때문에 이번에 문제된 살충제를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유기축산 농가는 경기 여주의 에덴농장 등 전국에 14곳에 불과하고, 계란 생산량도 적다. 이 때문에 유기축산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가격이 무항생제 계란이나 일반 계란보다 2∼3배나 비싸다.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유기축산 농가와 직거래를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소량 판매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의 허혜연 녹색식품연구소 사무국장은 "유기축산 농가 계란이라고 해서 100% 안심할 수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무항생제 계란 등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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