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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하반기 이익 반등 전망-미래에셋대우
- 송고 2017.08.22 08:27 | 수정 2017.08.22 08:2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미래에셋대우는 22일 롯데푸드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2.5%, 39.7% 증가할 전망"이라며 "즉석식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초기 공장 가동비 흡수, 가공유지의 원재료 가격 하락, 날씨 효과 등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우선 편의점 향 즉석식품의 경우 공장 초기 가동으로 비용이 증가해 상반기에는 적자를 보였지만 3분기에는 가동률 상승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4분기에는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가정간편식(HMR)에서 자체브랜드 개발 등으로 성장을 추진 중이고 식자재유통의 경우 외식업체 개척, 단체급식의 경우 롯데그룹에 납품이 늘어나면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유아식 강화, 프리미엄 분유 등에 집중에 유가공 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올해 수익 예상을 조정해 80만원으로 내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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