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11
23.3℃
코스피 2,600.30 1.14(0.04%)
코스닥 771.53 3.95(-0.51%)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82,207,000 499,000(-0.6%)
ETH 3,265,000 7,000(0.21%)
XRP 724.5 9.6(1.34%)
BCH 437,100 450(-0.1%)
EOS 629.2 3(0.4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둔화

  • 송고 2017.08.25 14:41 | 수정 2017.08.25 14:4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아파트값 0.03% 하락…일반아파트 0.05%↑

9월 가계부채 종합대책발표…매도·매수자간 눈치싸움 치열 예상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2주 연속 줄면서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만 내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강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대출 한도까지 옥죄면서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변동률로 지난주와 동일하게 조사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강동구과 송파구 주도로 0.03%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2주 연속 줄었다. 서울 일반아파트는 0.05% 상승했고, 신도시 0.10%, 경기·인천 0.03%의 변동률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은 △도봉(0.15%) △동대문(0.15%) △구로(0.13%) △성북(0.13%) △용산(0.13%) △성동(0.11%) △광진(0.10%)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도봉, 동대문, 구로의 경우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 거래가 꾸준했고 용산은 개발호재 영향으로 매물이 귀한 상황이다.

반면 △노원(-0.11) △양천(-0.06%) △송파(-0.02%) △강동(-0.01%)은 약세를 나타냈다. 노원과 양천은 매수 수요가 급감하며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신도시는 △판교(0.37%) △분당(0.19%) △김포한강(0.15%) △평촌(0.09%) △일산(0.08%) △중동(0.08%)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13%) △의정부(0.07%) △시흥(0.06%) △이천(0.05%) 순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8.2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 23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LTV(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가 40%로 강화돼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LTV·DTI 비율이 더 강화된 30%를 적용 받는다.

아울러 8.2대책의 후속조치가 속속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주요 5개 법률에 대한 입법 발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 재개발 조합원의 분양권 전매제한 등을 규정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규정한 소득세법, 불법 전매 처벌을 강화하는 주택법, 분양시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사법경찰직무법,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금지를 담은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 등이다.

이밖에 8.2대책과 관련된 7개의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입법예고의 개정 절차가 진행돼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막바지 여름휴가와 국지적인 소나기 영향 등 계절적 비수기 여파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서울이 0.02%,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1% 변동률로 전주보다 변동폭이 감소했다.

서울은 △동대문(0.11%) △광진(0.11%) △강동(0.11%) △구로(0.07%) △중랑(0.05%) △관악(0.04%)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10%) △위례(0.04%) △분당(0.03%) △일산(0.03%) △평촌(0.02%)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08%) △군포(0.07%) △의왕(0.06%) △광명(0.06%) △평택(0.06%) △성남(0.05%) 순으로 상승했다. 안양은 소형면적의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다음달 예정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금융당국이 새DTI제도를 도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수요자의 대출한도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 갭투자 등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수요 유입은 더 제한될 것 같다"며 "막바지 휴가철과 9월 이사철을 앞두고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은 당분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0.30 1.14(0.0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11 15:20

82,207,000

▼ 499,000 (0.6%)

빗썸

10.11 15:20

82,221,000

▼ 453,000 (0.55%)

코빗

10.11 15:20

82,162,000

▼ 488,000 (0.5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