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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없이 집 산다” 4년 만에 6%p 줄어

  • 송고 2017.08.27 14:33 | 수정 2017.08.27 14:3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지난해 기준 담보대출 배제 주택 구매율 57%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 인위적 부양 자제해야

자료사진, 본문과 관련 없음.ⓒEBN

자료사진, 본문과 관련 없음.ⓒEBN

주택담보대출 없이 집을 사는 가구가 4년 만에 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 부담 증가 우려가 늘고 있는 것이다.

금융연구원 박종상 연구위원은 27일 ‘주택담보대출 없이 구입·보유한 주택현황과 가계부채 정책에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가구 비중은 지난 2016년 말 기준 57%로 2012년 말 대비 5.8%포인트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가구는 주로 노령층과 저소득층에 집중됐다. 지난해 기준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가구의 가구주 평균 나이는 59.2세였다. 주택 평균 가치는 2억2000여만원, 가구 중위 경상소득은 4000만원이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가구는 평균 50세로 집값 2억6000여만원, 소득 534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담대가 없는 가구주가 은퇴 후 소득이 더욱 줄어들면 대출을 받아 생활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은퇴 후 소득이 부족한 주택 보유자가 주택담보대출로 자산을 유동화하면 소비 등 경제활동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대출보다는 주택연금으로 유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자산과 소득에 여유가 있어 대출을 받지 않은 가구의 경우 집값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면 대출을 받아 주택 추가 매입에 나설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가계부채가 늘어나게 된다.

보고서는 앞으로 주택가격 급락으로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정부가 인위적인 부동산 경기 부양은 자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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