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등 3개 집단, 7개사 계열사로 편입
한진 등 3개 집단, 3개사 계열사서 제외
[세종=서병곤 기자] 대기업 집단의 계열회사 수가 한달 새 4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잠정) 기준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 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전월대비 4곳이 증가한 총 1281개사로 집계됐다.
한달 동안 한화, 농협, LS 등 총 3개 집단이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GS, 농협, 한진 등 총 3개 집단이 총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으로 한화는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화지상방산을 비롯한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 등 3곳을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농협은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농업회사법인 농협식품과 비료생산·판매업을 영위하는 상림농업회사법인을 계열사로 뒀다.
LS의 경우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LSA홀딩스 및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반면 한진과 GS는 각각 유니컨버스투자와 왓슨스코리아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농협도 테이팩스를 지분매각을 통해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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