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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사장 "예탁결제원 독립은 정부·거래소 진행사항에 발 맞춰 나갈 것"

  • 송고 2017.09.01 09:07 | 수정 2017.09.01 09:0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전자증권제도, 올해말 본격 시스템 개발 착수…오는 2019년까지 완료"

"새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직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예탁결제원의 분리는 정부와 거래소의 추진 방향에 맞춰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예탁결제원의 분리는 정부와 거래소의 추진 방향에 맞춰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전임 사장 시절부터 추진돼 오던 한국예탁결제원의 독립(거래소 자회사 탈피)은 정부와 한국거래소 진행사항에 발 맞춰 나갈 것입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예탁결제원의 분리는 정부와 거래소의 추진 방향에 맞춰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의 독립성에 대해서는 유재훈 전 예탁결제원 사장 시절부터 강조돼 왔던 부분이다.

내달 정기국회에서 거래소의 지주사 전환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알려지면 예탁결제원의 독립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병래 사장은 "예탁결제원은 이용자 중심의 수익구조로 서비스를 진행해나갈 것이라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국회에서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 관련 사항이 진행되면 예탁결제원에 관한 부분도 논의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전자증권제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법이 지난해 3월 개정되면서 관련 법규의 정비 지원,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종합적인 시행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병래 사장은 "올해 12월부터 전자증권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해 전자증권제도 시행 예정일인 오는 2019년 9월까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구축 단계별로 1만5000여개사의 시스템 이용자와 500만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예탁결제원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예탁결제산업에 혁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PoC(새로운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고 시범 서비스 및 사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사증권시스템 개발에도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전자투표시스템에도 적용하기 위해 PoC 전문기술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며 "투표결과에 대한 해킹·조작 가능성을 제거하고 정보의 위·변조를 막아 공신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발 맞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여성·장애인·지역인재에 대한 채용 우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올해 중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중소성장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진다.

이 사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신생·창업기업 등 중소성장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중소성장기업에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3단계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객행복 파랑새팀의 출범으로 고객만족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ACG(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 협의체)·WTF(세계예탁결제회사회의)의 의장과 사무국 역할 수행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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