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전국 대부분 매장서 판매
전국 매장서 해당제품 소비자 환불조치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서 롯데마트 측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자체 검사 결과 올해 3월부터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해 온 수입산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롯데마트는 지난 7일부터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지난 3월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개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아직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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