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오픈…호텔사업 진출로 식량, 민자발전사업 지속 확대
그룹 계열사 포스코건설 및 롯데호텔 등 참여 5년여 만에 개장
포스코대우는 지난 8일 미얀마 양곤에서 '롯데호텔 양곤'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 마웅(Ohn Maung)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과 우 표 민 떼인(U 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를 비롯한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400여명이 개장식에 참석해 호텔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에서는 커팅식, 호텔 투어와 함께 미얀마 전통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포스코대우는 사업 주관사로 지난 2012년 호텔 부지에 대한 토지 사용권을 획득한 후 2014년 1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호텔운영사인 롯데호텔, 재무적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 및 현지 파트너사와 '대우아마라' 법인을 설립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4년간 공사기간을 포함해 5년여간의 노력 끝에 이달 호텔을 개장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이 호텔은 지난 30년간 미얀마와 포스코대우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사업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식량사업, 민자발전사업 등 미얀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 경제 최대 중심지인 양곤시 인야 호수에 인접한 5성급 호텔이다. 연면적은 10만 4123㎡이며 15층 규모의 고급호텔 1동(총 343실)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총315실)을 포함해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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