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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 '친환경 사업장' 구축…R&D·증설 2300억원 투자

  • 송고 2017.09.28 11:00 | 수정 2017.09.28 10: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나주공장 매출 현재 6200억원 → 2022년 1조원 규모 확대

손옥동 사장 "고부가 비중 지속 늘려 사업구조 더욱 고도화"

LG화학이 2022년까지 나주공장에 총 23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공장을 증설한다.사진은 조감도 [제공=LG화학]

LG화학이 2022년까지 나주공장에 총 23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친환경 가소제' 공장을 증설한다.사진은 조감도 [제공=LG화학]

LG화학이 나주공장을 '고부가 친환경 사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

LG화학은 오는 2022년까지 나주공장에 총 23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 건립 및 '친환경 가소제' 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4분기까지 2만3000㎡(7000평) 규모로 건립 예정인 '고부가 첨단소재 연구개발센터'는 석유화학제품 기초원료부터 무기소재 및 미래 유망소재까지 집중 개발한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 신제품 개발속도를 높이고, 원료부터 최종품까지 수직계열화 체제를 공고히 갖춘다는 구상이다.

또한 LG화학은 친환경 가소제 공장도 16만톤 증설한다. 증설을 마치면 나주공장의 친환경 가소제 생산능력은 30만톤 규모로 기존대비 2배 늘어난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6200억원 규모인 나주공장의 매출을 2022년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투자로 나주공장을 국내 최고의 고부가 친환경 사업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차별화 된 제품과 원가경쟁력을 갖춘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3조원 규모인 고부가 제품의 매출을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이 중 친환경 가소제 시장은 현재 1조5000억원 규모로 전체 가소제 시장의 15%를 차지한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8%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

LG화학 나주공장은 1984년 한국종합화학을 인수한 이래 30여년간 안전환경사고 없이 운영중이다. 1998년부터 5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선정, 2003년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인증사업장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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