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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 송고 2017.10.25 17:11 | 수정 2017.10.25 17:11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전환심의위원회 구성…연내 전환방식 확정
고용안정 위해 정규직 전환 적극 수용·추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4일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과제에 따라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는 정규직 전환 여부가 기간제 직원의 신분과 고용에 미치는 엄중한 영향을 고려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전환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한다.
정규직 전환 대상인 기간제 비정규직은 총 43명으로 IT, 변호사, 운전, 비서, 펀드회계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전환심의위원회는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도모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적극 수용·추진키로 하고 기간제 근로자 실태조사, 전환대상자에 대한 의견수렴 후 전환기준·심의방식 등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전환 관련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하고 전환대상자에 대한 적격·부적격에 대해서도 심의하게 된다.
예탁결제원은 파견·용역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 설립 등 정규직 전환방식을 올해 중 확정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파견·용역근로자, 회사 소속 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도 구성해 운영된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좋은 일자리 창출 경영활동에 주력하고 사회적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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