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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초 2500선 돌파…시총 1626조원 '최고치'

  • 송고 2017.10.30 16:52 | 수정 2017.10.30 16:52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1983년 1월4일 개장 후 최초 2500선 기록

올해 지수 상승률 G20 가운데 5위로 '선방'

외국인 보유 금액 사상 최초 600조원 돌파

30일 코스피가 종가기준 사상 최초로 25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1626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코스피가 종가기준 사상 최초로 25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1626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최초 25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1626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83년 1월 4일 코스피시장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지수는 2500선에 진입했다. 2007년 7월 25일 2000선에 도달한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올해 코스피 시총은 지난해 말 대비 318조원 증가했다. 연간기준 사상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 5월4일 코스피는 6년간 지속된 박스권을 탈피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무려 33차례 재경신을 지속했다.

올해 들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2개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가운데 코스피 상승률(23.5%)은 이 중 5위로 선방했다.

특히 전기전자·의약품·금융업종 등이 강세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기전자·의약품·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하반기 들어 정책 당국의 규제 우려와 한·중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외부 위험에 노출된 건설·유통·운수장비 업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조정장세로 거래는 일평균 5조원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10월 들어 6조원대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전기전자·화학 업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외국인 보유금액은 사상 최초로 600조원을 웃돌았다.

외국인 시총 기준 보유금액은 이날 611조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최고치다. 보유비중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07년에도 코스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사상 최초로 1500선을 넘어 2000선에 진입했다. 당시 기관이 증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이 활발하게 증시에 참여했다. 외국인이 주도했던 올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또 올해 증시는 IT·제약·증권·금융업종 주도였다면 2007년엔 조선·해운·철강·화학 등 업종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대북 리스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축소, 한·미간 FTA 개정 및 중국과 사드 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코스피가 사상 최초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우리 증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가 여전히 높아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경우 새로운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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