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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SDS 참여
- 송고 2017.11.06 10:30 | 수정 2017.11.06 15:3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지속적 상생경영 강화, 일자리 창출 기여"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저성장·양극화 극복 최선의 해법"
11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에 참석한 (왼쪽 네번째부터)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SDI·전기·SDS 등 계열사와 함께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중견 협력사에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 온 행사다.
행사 개막식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정용구 넥스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86곳을 포함 총 12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삼성의 반도체 협력사인 대덕전자·피에스케이·디아이TV와 휴대폰 협력사인 루멘스·크레신·히로세코리아 등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협의회 김영재 회장(대덕전자 대표)은 "협력사는 신뢰도를 높여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구직자는 건실한 중소·중견기업에 취업 기회를 갖게 돼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는 각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로 지속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쳐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우리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며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고용주인 삼성전자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토탈솔루션관’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등 전자계열사의 경력컨설팅센터 소속 임직원 20명이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기업 매칭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각종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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