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2
23.3℃
코스피 2,580.22 24.7(-0.95%)
코스닥 744.34 15.61(-2.0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2,400,000 1,395,000(-1.49%)
ETH 3,620,000 104,000(-2.79%)
XRP 744.5 0.4(-0.05%)
BCH 499,100 6,700(-1.32%)
EOS 675 7(-1.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코스닥 데뷔하는 티슈진...주가 약발 받나

  • 송고 2017.11.06 14:15 | 수정 2017.11.06 14:1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기대감…"시장 가치 2.4조원"

외국주권으로 지수 편입으로 인한 수급 유입은 어려워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티슈진이 6일 상장했다.ⓒ코오롱생명과학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티슈진이 6일 상장했다.ⓒ코오롱생명과학

올해 코스닥 IPO(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티슈진이 6일 상장했다. 기관 수요예측과 청약 당시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만큼 상장 이후 티슈진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티슈진은 시초가(5만2000원) 대비 13.17%(6850원) 떨어져 4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가 공모가(2만7000원)보다 92.59%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

티슈진의 공모가는 지난달 1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 밴드 1만6000~2만7000원의 최상단인 2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쳥약결과 299.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으로 6조원이 넘는 돈이 몰리며 공모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티슈진이 개발하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오는 8일부터 '인보사-K'가 국내에 출시돼 병원에서 처방될 예정이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보사가 국내에서 골관절염 치료제로써 상업화까지 검증됐다는 점은 미국 임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티슈진은 오는 2022년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판매허가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인보사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엄 연구원은 "티슈진은 미국과 유럽의 거대 잠재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갖고 있는 22개국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의 라이선스 금액을 수취한다"며 "티슈진이 보유한 인보사의 미국 시장 가치만 2조2020억원, 코오롱생명과학과 미쓰비시타나베를 통한 인보사의 일본 사업 가치는 2655억원으로 두 시장만을 합산했을 때 인보사의 적정가치는 2조467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지수 편입으로 인한 펀드 수급 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로 미국에 본사가 있어 외국기업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코스닥 상장도 보통주가 아닌 DR(증권예탁증서)로 상장된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코스피, 코스닥은 보통주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주, 뮤추얼펀드, DR을 포함한 외국주권, 주권이 아닌 종목(ETF 등)은 제외된다"며 "따라서 DR로 상장한 티슈진은 코스닥지수에 편입되지 않으며 코스닥150 편입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22 24.7(-0.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2 12:21

92,400,000

▼ 1,395,000 (1.49%)

빗썸

10.22 12:21

92,396,000

▼ 1,379,000 (1.47%)

코빗

10.22 12:21

92,397,000

▼ 1,348,000 (1.4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