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 16명…학교시설 보수·특별수업·견학학습 등 봉사활동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장학금 지원도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임직원 봉사단 16명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 '빨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물을 보수하고 결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업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의 학급으로 나눠 과학교실·음악교실·만들기 교실·놀이 교실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별수업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과 함께 아동들의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내 봉사 활동 후 결연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델리대학교를 방문해 견학을 진행했으며 델리국립동물원에서 생태학습 시간도 가졌다.
오경돈 아시아나항공 델리지점장은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감탄했다"며 "한국과 인도 민간 교류에 더욱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100명은 2015년부터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1 결연을 맺은 이후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용품·교복구입·방과 후 수업 운영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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