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주요계열사 실적개선 기대…연결기준 매출 및 이익 개선 전망
㈜한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6955억원과 영업이익 388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한화 자체사업 및 한화케미칼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으로 전년대비 하락했다.
㈜한화의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36조42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영업이익은 1조8104억원으로 11.8% 증가했다.
㈜한화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1조1486억원, 영업이익은 8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화약·방산·기계 등 제조부문 실적 호조 및 무역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75.8%의 상승을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4분기 업황에 대해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 완료에 따라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한화테크윈의 K9 자주포 해외 수출 및 방산업황 성수기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한화생명은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이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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