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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내에서도 양극화…소형주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 송고 2017.11.16 08:37 | 수정 2017.11.16 08:3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닥 연속 상승한 6거래일 동안 코스닥 대형 종목은 평균 10.64% 상승

101∼400위 종목은 3.85%, 401위 이하 소형 종목은 0.81% 상승하는데 그쳐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지수가 연속 상승한 6거래일(8∼15일) 동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위 내 대형 종목은 평균 1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BN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지수가 연속 상승한 6거래일(8∼15일) 동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위 내 대형 종목은 평균 1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BN

코스닥시장이 최근 급등하고 있지만 코스닥 내에서도 소형주로 분류된 종목은 여전히 제자리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지수가 연속 상승한 6거래일(8∼15일) 동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위 내 대형 종목은 평균 10.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1∼400위 종목은 3.85%, 401위 이하 소형 종목은 0.81% 상승(비교 기간에 거래정지됐던 에이티테크놀러지 제외)하는 데 그쳐 제자리걸음이나 다름 없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9.54%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코스닥시장 내 중·소형주는 최근 시장의 급등세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

기간을 올해 전체로 확대해서 보면 소형주의 소외는 분명해진다.

코스닥 대표 기술주 등으로 구성된 코스닥150지수는 올해 48.84%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100지수도 45.86% 올라 코스닥지수(21.63%)는 물론 '형님'인 코스피(24.27%), 코스피200(27.75%)의 상승률을 훨씬 뛰어넘었다.

그러나 코스닥 중형주(시총 101∼400위)지수는 고작 6.69%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닥 소형주(시총 401위 이하)지수는 되려 7.25% 하락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는 기관이 코스닥 내에서도 이익이 편중되는 대형주를 위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소형주는 기업의 존속 가능성까지 의심받을 정도로 경영 실적이 좋지 않아 이런 현상을 자초했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소 벤처기업은 대체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단조롭고 부침이 심한 데다, 주주환원책이 없거나 회계가 불투명해 계속기업으로서 확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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