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사장 로봇·중장비·기계 관련 전문가
승진·신규선임 임원 89명…"내년 사업계획 준비"
현대중공업그룹이 22일 사장단 및 자회사 대표에 이어 대규모 임원인사를 통해 연구개발(R&D) 임원 3명을 각 계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성락 현대일렉트릭 전무,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전무,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들은 모두 각 분야 연구개발(R&D) 전문가들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측은 "기술과 품질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명석 현대중공업 상무 등 12명이 전무로, 안오민 상무보 등 27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류홍렬 부장 등 40명은 상무보로 신규선임 됐다. 신규 선임된 상무보 중에는 생산직 출신인 박종운 기정도 포함돼 있어 매년 생산직 출신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로 신속히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올해 마무리와 함께 내년 사업계획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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