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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동인도 거점 무역관 신설…"인도 전역 진출"

  • 송고 2017.12.11 11:00 | 수정 2017.12.11 10:0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콜카타에 127번째 해외무역관 개설…화학·섬유 등 인프라 건설 중적 육성

코트라(KOTRA)가 동인도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트라는 인도 동부 최대도시 콜카타에 127번째 해외무역관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뉴델리(북부), 뭄바이(중서부), 첸나이·벵갈루루(남부)에 이어 인도에 5개 해외무역관을 갖추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개최된 콜카타무역관 개관식에는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을 비롯해 김경한 주인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아밋 미트라 웨스트벵갈주 재정통상산업부 장관 및 주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심지역인 웨스트벵갈주를 필두로 콜카타무역관이 관할하는 동부 12개주는 △풍부한 천연자원 △저렴한 노동력 △막대한 내수시장 △지리적 이점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기업 중 KC코트렐, 세라젬 등 10여개사가 진출해 시장진입 초기 단계이지만, 코트라가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을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인프라 건설, 섬유, 화학, 농산물가공 분야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지역은 화학, 식품가공, 섬유 및 항만 등 인프라 건설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콜카타는 인도의 유명 상인계층 마루와리 상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인도 대기업 비를라 그룹, ITC 그룹 등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코그니잔트, 바스프, 미츠비시 등 글로벌 기업 진출도 증가 추세이다.

이 지역은 2011년 마마타 베너지 웨스트벵갈주 총리 신정부 출범이후 인프라 개선, 외국인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인도 평균(7.1%)보다 높은 9.2%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은 "이번 콜카타무역관 신설은 속도를 내고 있는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타결을 앞두고 인도 전역을 완전히 망라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인도 지역에 우리기업의 진출 및 협력분야를 다각화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도시장 선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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