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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세계 최초 태양광 융복합 사업 나선다"

  • 송고 2017.12.22 09:09 | 수정 2017.12.22 09:2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터키 태양광 공장 기공식…1GW 규모 발전소 건설

초기 15년간 kWh당 0.0699달러 고정 수익 예상

한화큐셀 터키 태양광 공장 기공식후 터키 및 한국 정부 관계자, 한화큐셀 및 칼리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터키 태양광 공장 기공식후 터키 및 한국 정부 관계자, 한화큐셀 및 칼리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터키에서 세계 최초로 업·미드·다운스트림 융복합 사업을 한다.

한화큐셀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 산업단지에서 한화큐셀 터키 태양광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낼리 을드름 터키총리, 베라트 에너지부 장관 등 터키 정부 관계자 200여명과 조윤수 주터키대사, 한화큐셀 현지 사업 파트너인 칼리온社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에너지부가 지난 3월에 실시한 입찰을 한화큐셀이 수주하면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의 태양광 제품 공장을 짓고 1GW 규모의 발전소를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건설하는 조건으로 정부가 30년간 전력구매 계약(PPA)을 해주는 방식이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 해 초기 15년간 kWh당 0.0699달러로 고정 수익을 보장받고 나머지 15년간은 시장 가격으로 매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업스트림(잉곳·웨이퍼), 미드스트림(셀·모듈), 다운스트림(발전소 건설·운영) 융복합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또 1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도 유럽 권역 내에서 최대 규모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9월 터키 현지 칼리온社와 50대 50 비율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마쳤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장은 터키 앙카라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잉곳, 웨이퍼, 셀, 모듈을 연간 각 500MW 생산이 가능하다. 한화큐셀은 2019년 1분기 상업 생산이 목표이다.

한화큐셀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1일 한화큐셀 중국 치둥공장에 방문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세계 1위 셀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연간 생산능력은 셀과 모듈 각 8GW로 셀은 세계 1위, 모듈은 세계 4위이다.

한화큐셀은 기존 미국, 터키, 한국, 호주 등 기존 시장의 시장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터키, 한국, 호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 일본, 인도 시장에서는 2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의 입지 강화를 위해 2018년 고출력 제품인 Q.PEAK DUO를 신규 출시했고,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의 개척을 위해 지역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 유럽리서치 기관 EuPD에서 4년 연속 모듈부문 EU 톱브랜드로 선정됐고, 철강프레임이 적용된 스틸프레임모듈로 올해 인터솔라어워드를 비롯해 글로벌 어워드 5관왕을 달성해 높은 품질 수준에 대해 인정을 받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비낼리 올드름 터키 총리는 "오늘은 터키에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전환점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혁신적인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태양광 리더 한화큐셀과 터키 건설 업계의 리더 칼리온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터키 시장은 연간 1GW 수준까지 성장해 앞으로도 발전이 기대된다"며 "자사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 생산되는 모듈은 터키 시장점유율 1위의 사업역량과 큐셀의 유럽 영업망을 활용해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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