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1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971,000 652,000(0.7%)
ETH 3,737,000 121,000(3.35%)
XRP 745.1 2(0.27%)
BCH 503,300 5,350(1.07%)
EOS 684 15(2.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ES 2018] 핵심 키워드 '인공지능 커넥션'

  • 송고 2018.01.04 15:28 | 수정 2018.01.04 15:2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가전 연동·IoT 홈·자율주행 기술 대거 공개

5G 시대 본격 개막 맞아…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대두

ⓒLG전자

ⓒLG전자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8'에서는 AI, 증강·가상현실, 5G,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성 사회'가 구현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에서는 5G 시대를 맞이해 가전과 자동차, 집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미래 사회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LG, 인공지능 기반 가전제품 커넥티비티 주제로
CES의 터줏대감인 전통적 가전업체들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을 내세운다. IoT 가전에도 역시 인공지능이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8 전시관 내에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연결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경험에 촛점을 맞춘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시의 슬로건을 '원삼성'으로 설정했다.

원삼성 비전은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기기 간 연결성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모바일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특히 개발 단계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영업에서도 보조를 맞춘다.

삼성전자는 또한 국내외 여러 업체들과 구성한 '오픈 커넥티비티 재단(OCF)' 규격 기반의 연동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LG 씽큐(ThinQ)존'을 대규모로 조성해 LG전자만의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LG씽큐존은 LG전자 부스 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며 사실상 전시관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

특히 딥러닝을 기반으로 똑똑해지는 가전들이 구현할 인고지능 홈 'LG 씽큐 스위트'는 일상 생활에서 인공지능으로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안내로봇, 청소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을 통해 집 밖에서도 공간의 경계없이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음을 부각시킨다.

또한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올레드 TV 씽큐' 등 2018년형 '씽큐TV'도 공개한다.

◆5G 시대 개막…진보한 자율주행 기술 공개

ⓒ닛산

ⓒ닛산

CES의 또다른 한 축은 자율주행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자동차기업들이다. 자동차산업과 ICT의 융합은 시간이 갈수록 돈독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CES에서도 9일 짐 해켓 포드 CEO가 연설에 나설 정도로 자동차업계의 역할을 커지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기능의 핵심이 될 5G 이동통신이 본격화되는 시점이기도하다. 이 덕분에 한국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포드, 닛산,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브랜드들은 자율주행차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1회 충전에 580km를 달릴 수 있는 수소전기차를 공개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프레스 컨퍼런스 일정을 계획했으며 브랜드별 미래 기술 로드맵을 따로 강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사운드하운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궁극의 연결…'스마트 시티'를 꿈꾼다
가전과 자동차 등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연결을 거듭한 끝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할 것이란 예측이 대두됐다.

5G 기술은 현재의 4세대 무선 통신 보다 최소 40배는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각종 센서가 수집하는 정보들을 처리할 수 있다. 5G 기술은 현재의 통신기술보다 전력 소비는 줄이면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요소로 꼽혀왔다.

CES를 주관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세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행이 38% 증가했으며, 2020년까지는 34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CES에서도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되며 기업들은 자신들이 가진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1 08:38

93,971,000

▲ 652,000 (0.7%)

빗썸

10.21 08:38

94,067,000

▲ 767,000 (0.82%)

코빗

10.21 08:38

94,065,000

▲ 732,000 (0.7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