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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자금 유입 5년 만에 최대

  • 송고 2018.01.10 13:51 | 수정 2018.01.10 13:52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국은행 '2017년 12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북한 리스크 완화…지난해 12월 CDS 프리미엄 55bp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추이.ⓒ한국은행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추이.ⓒ한국은행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식·채권시장에 순유입된 외국인자금은 195억 달러로 나타났다. 2012년(231억3000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주식자금이 114억5000만 달러, 채권자금이 80억5000만 달러씩 순유입됐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북한 리스크가 고조됐던 지난해 8월(-39억8000만 달러)과 9월(-43억2000만 달러), 차익 실현 물량이 많았던 12월(-24억9000만 달러)을 제외하면 매달 꾸준히 유입됐다.

그러나 12월중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4억9000만 달러 유출됐다. 주식시장에서 15억2000만 달러, 채권시장에서 9억6000만 달러씩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은은 12월중 주식자금은 연말 차익실현 등으로, 채권자금은 만기 도래 자금을 중심으로 유출된 것으로 봤다.

외화차입여건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12월중 외평채 CDS 프리미엄(월평균)은 55bp로 전월(66bp)에 비해 상당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6월(52bp)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국내경제 성장세 지속 기대 및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하락하면서 원화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기준으로 1062.7원을 기록했다. 달러대비 원화값은 2016년 1207.7원에서 꾸준히 떨어져 지난해 10월(1120.4원), 11월(1088.2원), 12월(1070.5원)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다.

원·엔과 원·위안 환율도 원화의 상대적 강세로 하락세다. 원·엔 환율과 원·위안 환율은 각각 2016년말 1035.3원에서 939.9원, 173.05원에서 163.96원으로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연말 거래규모 감소 등의 여파로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 12월 기준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21%로 전월(0.36%)대비 0.15%p 줄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의 외화자금수요 지속 등으로 지난해 11월 -0.22%에서 1월 5일 -0.73%로 상당폭 하락했고, 통화스왑금리(3년)는 같은 기간 1.61에서 1.62로 국고채 금리에 영향 받으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중 국제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세 등으로 투자심리 호조세가 지속됐다.

선진국 국채금리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양호한 경제지표 등으로 올랐고, 글로벌 주가는 기업실적 호조, 원자재 가격 오름세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통화정책 차별화 약화 전망 등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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