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신규 라이선스 게임과 모바일 게임 출시로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억 가량 개선된 13억을 기록할 전망에서다.
오동환 연구원은 "위메이드와 계약한 중국 모바일게임 업체 시광과기가 개발 중인 모바일 라이선스 게임 '최전기'가 중국에서 1월 출시되며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 게임 3종도 2분기부터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위메이드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역시 넷마블게임즈의 퍼블리싱으로 2분기 출시돼 모바일게임 매출을 반등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작 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IP 라이선스 사업의 지속 가능성도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자회사 '전기아이피' 투자 체결 가능성이 상승할 것도 반영해 목표주가를 29.8%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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