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서 외인·기관 각각 1247억원·1451억원 매도
코스닥서 기관 '팔자'…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2600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2560선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가 2%대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30.45포인트(1.17%) 떨어진 2567.74에 마감했다.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이 더욱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7억원, 14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384억42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 1938억23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2322억66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2.77%), SK하이닉스(2.92%), 포스코(3.195), LG화학(1.25%)가 하락했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전기전자(2.58%),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805), 의료정밀(1.51%), 증권(1.48%)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09포인트(0.66%) 내린 920.96에 장을 마쳤다. 오전 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약보합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9억원, 25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0.52%), 티슈진(1.16%), CJ E&M(0.99%)은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신라젠(0.09%), 바이로메드(0.10%)는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0원 오른 1073.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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