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부문은 선 수주 후 증설 원칙”이라며 “내년 증설을 통해 배터리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생산 규모는 1.1GW 규모였지만 올해 생산 규모는 4.7GW로 확대됨에 따라 매출액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20GW까지 증설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중대형 배터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배터리사업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2020년까지로 예정돼 있다”며 “중국 자동차 회사와 현재 파트너링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보조금 정책이 종료된 이후 중국에서 생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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