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1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5G 확대에 따라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와 기판 분야 모두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통신모듈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초고주파에 사용되는 재료 등을 통해 통신모듈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상 5G 는 6기가헤르츠(GHz) 이상과 이하로 분류되는데 서브6(6GHz 이하)에서는 MLCC 관련 물량이 계속 늘어날 예정"이라며 "30% 가량 공간 절약에 대한 요구가 있는 만큼 고용량, 소형화 니즈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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