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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017년 4Q 매출 289억 달러…작년 주가 35%↑

  • 송고 2018.02.01 11:07 | 수정 2018.02.01 11: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티아 나델라 CEO 리더십 주목…클라우드·애저 비즈니스 급성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변화 속 고객·파트너 서비스 업그레이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전경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17년 4분기 매출 289억 달러(한화 약 31조원)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적 중 클라우드 애저(Azure) 매출이 전년대비 98% 상승했고,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365 커머셜 부문 매출은 41% 증가했다. 또한 링크드인 매출은 13억 달러로 지난 5분기 동안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인 '애저(Azure)'는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 IoT, 머신러닝, 미디어 및 CDN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작년 4분기 분야별 실적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 78억 달러(전년比 15%↑)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 90억 달러(25%↑)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 122억 달러(2%↑)를 기록했다.

나델라 CEO 취임 이후 최근 3년간 60% 이상 경영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최근 1주당 95달러 수준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3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은 작년 2분기 50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최근 7329억 달러를 돌파했다. 2년 내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게 금융컨설팅사 에버코어의 전망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을 위해 제공하는 생산성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위치, 차별화된 가치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IoT, 데이터, AI 서비스처럼 클라우드와 엣지 전반에 걸쳐 진행중인 투자를 발판으로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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