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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생명 사장 현성철·화재 사장 최영무 내정…50대로 세대교체

  • 송고 2018.02.08 13:57 | 수정 2018.02.08 14:23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사장에 현성철 삼성화재 부사장과 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인사에 이어 금융계열사 역시 50대로 세대교체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8일 오전 10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현성철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58)과 최영무 자동차보험본부장(55)을 신임 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3월 삼성생명 기획관리실 상무를 거쳐 삼성SDI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에는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화재 인사팀 상무를 거쳐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후속 임원 인사는 기존 대표이사가 오는 12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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