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선호하는 설 연휴 여행지에 최적화
만 18~29세는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로 3GB까지
데이터량, 이용 기간 원하는 대로 선택
휴대전화∙유심 도난∙분실 시엔 요금 감면 혜택도
SK텔레콤이 나흘간의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떠나는 해외여행객을 위해 맞춤형 'T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1~2박의 짧은 여행이나 일주일 이상의 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로밍 서비스를 준비했다.
◆T로밍 한중일∙아시아패스…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 최적화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은 최근 한국인 선호 설 연휴 인기 여행지 10곳이 오사카, 방콕, 도쿄, 타무닝, 다낭, 호놀룰루, 후쿠오카, 타이페이, 싱가포르, 홍콩 순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인이 주목한 설 연휴 여행지 10곳이 괌, 오사카, 다낭, 하와이, 오키나와, 세부, 방콕, 홍콩, 도쿄, 후쿠오카 순이라고 밝혔다.
이들 여행지의 공통점은 호놀룰루(하와이) 1곳 외엔 전부 ‘T로밍 한중일패스’ 또는 ‘T로밍 아시아패스’ 지원 국가라는 점이다.
이번 설 연휴 △태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대만 △괌/사이판 등 아시아 주요 23개국을 찾을 예정인 사람이라면 ‘T로밍 아시아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를 2GB까지 제공한다. 2GB 모두 소진 시에도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이라면 ‘T로밍 한중일패스’가 딱이다.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2GB 제공(2GB 모두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 문자메시지(SMS) 기본 제공, 저렴한 음성통화 요금(수·발신 220원/분, 제3국 발신 제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 18~29세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로 3GB까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20대 중에서도 설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SK텔레콤은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Needs)는 매우 큰 이들을 위해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YT’와 ‘T로밍 한중일패스 YT’도 준비했다.
‘T로밍 아시아패스’와 ‘T로밍 한중일패스’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 (2GB)보다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7월 25일까지 6개월간 만 18~29세 고객만 가입∙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 1월 1일 이후 T로밍을 이용한 적 없는 고객 가운데 ‘T로밍 아시아·한중일패스’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맥북, 라이카 카메라, 여행상품권(50만원 상당), 인공지능 기기 ‘누구’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데이터량·이용 기간 모두 원하는 대로 선택
1~2박 초단기 여행에 나서는 고객이라면 하루 단위 요금제인 ‘T로밍 OnePass 200/300/400’을 고려해보자.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요금제에 따라 하루에 200MB/300MB/400MB가 기본 제공되며 소진 뒤에도 하루 동안 200Kbps 이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00/300/400 상품 각각 일 9900원/1만3200원/1만6500원(VAT 포함)이다.
일주일이 넘는 긴 여행에 나서는 고객이라면 ‘T로밍 LongPass 7/15/30’ 이용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 세계 주요 70여개국에서 요금제에 따라 각각 7일/15일/30일간 데이터 1GB/1.5GB/2GB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7/15/30 상품 각각 4만2900원/5만7200원/6만9300원(VAT 포함)이다.
◆휴대전화∙유심 도난∙분실시 요금 감면 혜택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는 유심(USIM·가입자인증모듈) 교체 작업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심을 바꿀 필요가 없으니 해외에서 기존 국내 유심을 분실할 우려도 없다. 국내에서 쓰던 기존 010번호로 수신되는 전화와 문자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는 안전까지 챙겼다. SK텔레콤은 고객이 해외에서 휴대전화·유심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경우, 분실 신고만으로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분실 24시간 이내 발생한 비정상 사용 요금에 대해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24시간 경과 후 발생한 비정상 사용 요금은 3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감면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휴대전화 분실 시 즉각 신고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 분실신고 시점과 무관하게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별도의 가입절차나 이용요금 없이 T로밍 고객센터로 분실신고만 하면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 감면 혜택은 제 3국 음성 발신과 현지 음성 발신 비정상 사용 건에 적용되며, SK텔레콤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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