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시네폴리스와 연결되는 배후주거단지, 1일 서울생활권
미세먼지 패키지 및 사물인터넷 지진대비 설계 등 상품 특화
현대건설은 오는 3월 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이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비율이 약 83%에 달한다. 판상형과 타워형, 복층형 평면은 물론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현대건설이 책임지고 진행한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보유한 신기술과 좋은 마감재 사용 등을 총동원해 입주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 규모는 39만5058㎡에 달한다. 서울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큰 규모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초등학교·도로·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로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김포한강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서울로의 접근성도 좋다.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인접한 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의 대표 개발 사업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영화와 방송, 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다. 부지 규모만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컨벤션·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하는 김포 향산지구는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양촌역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김포공항역까지 잇는 총 길이 23.63km에 달하는 노선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풍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위치한 김포시는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대책을 피한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김포시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는 8개 단지 8224세대(일반분양 기준)다. 총 청약자는 4만2319명에 달했으며 평균 청약 경쟁률은 5.15대 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아파트 거래도 크게 늘었다. 김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만4261건으로 2006년 관련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입주고객에게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두 개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가 나 있다. 이에 따라 여름에도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책로를 따라 생태계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친수공간도 제공한다. 차량은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 차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했다.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비로 청정 아파트로 조성되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이 특화설비는 크게 미세먼지 신호등·미세먼지 미스트·놀이터 개수대 총 3가지로 제공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단지 내 놀이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기 오염이 심할 때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는 미세먼지 미스트가 단지별로 1개의 놀이터에 적용된다.
놀이터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부터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전 세대 100% 남측향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체 세대의 약 70%를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세대의 경우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된다.
각 세대에는 힐스테이트만의 특별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소음을 최소화 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광폭(2.4m)과 확장(2.5m) 주차공간도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사우나·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내에는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제작·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Daddy&Kids)' 공간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 설계와 최첨단 편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출시된 내진용 철근 에이치코어(H CORE)를 적용해 설계된다. 에이치코어는 건축물의 지진저항성능(지진에너지 흡수능력 및 철근성능의 신뢰도 향상)을 더욱 향상 시킨다.
또 최첨단 편의 시스템으로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입주고객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 내 조명·가스·난방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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