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27일 아이엔지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아이엔지생명 당기순이익은 3402억원으로 YoY 41.3%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면서 "예상치를 2.3% 소폭 하회했다"다고 분석했다. 법인세율 인상과 유가증권 매각이익 감소에도 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난 데에는 최저보증준비금 관련 환입발생으로 손익이 나아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아이엔지생명의 수입보험료는 4조1133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소폭 증가했는데, 정기납 연금상품의 보험료 감소로 전체 수입보험료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보장성 상품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품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비중에서 보장성 상품은 45%로 전년대비 5.6% 늘었고, 저축성 및 변액보험은 각각 32.5%, 22.5%로 전년대비 각각 3.2%p, 2.4%p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상품 개정을 통해 아이엔지생명의 위험손해율은 전년대비 8.6%p 개선됐는데, 지난해 자살보험금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2.0%p 높지만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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