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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017년 영업익 1조339억원…전년比 3.6%↑

  • 송고 2018.02.28 16:43 | 수정 2018.02.28 16:4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해외사업 손상차손 인식으로 당기순손실 1조원 넘어

도시가스 미수금 전액 회수로 산업용 수요 증가 전망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1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상승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조19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5792억원 더 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유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해외 종속회사 매출 증가의 영향이고, 영업이익은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 및 바드라 사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 증가, 유가 상승 및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호주 GLNG 사업 손실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손실 증가는 이라크 아카스 사업, 호주 GLNG 사업, 호주 프릴루드(Prelude) 사업, 인도 크롱마네 탐사사업 등에서 손상차손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안정적인 일일 생산량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1516억원을 기록했다. 바드라 사업은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하루 생산량이 작년 4분기에 8만6000배럴까지 증가해 212억원을 기록했다.

호주 GLNG 사업은 작년 약 520만톤을 생산해 4362억원의 매출을 시현했고, 영업손실도 국제유가 상승과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82억원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는 생산 개시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사업은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진입해 지난해 지분법 이익은 401억원을 기록했다. 가스전과 화학플랜트에서 점진적인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2041년까지 연평균 50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

모잠비크 Area4 사업은 총 6개 가스전 발견지역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Coral 가스전 FLNG 사업은 영국 BP사와 연간 330만톤 판매계약 체결로 최종 투자가 결정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후속사업인 Mamba 육상 LNG 사업은 올해 최종투자결정,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도시가스 미수금을 전액 회수함에 따라 원료비에서 정산단가를 차감할 수 있게 돼 경쟁연료인 B-C유, LPG 대비 가격경쟁력을 회복했다"며 "향후 산업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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