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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새 사외이사에 임승태 전 한은 금통위원 영입

  • 송고 2018.03.12 14:55 | 수정 2018.03.12 14:55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기존 사외이사 중 박순애·유승원 재선임

KB국민은행 본점 관련 이미지.ⓒ연합뉴스

KB국민은행 본점 관련 이미지.ⓒ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임 전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임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임 후보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거쳐 현재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유승원 고려대 경영학 교수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권숙교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아직 잔여임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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