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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품은 대유그룹, "올해 흑자전환, 추후 상장"

  • 송고 2018.03.14 10:41 | 수정 2018.03.14 10:4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대우전자 해외·대유 국내 영업망 활용 및 R&D 시너지 기대

현대·기아차 운영 방식 벤치마킹…"합병 계획 없다"

(왼쪽부터)안병덕 대우전자 전략기획본부장,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 박성관 대유위니아 CTO, 조상호 대유그룹 부사장.ⓒ대우전자

(왼쪽부터)안병덕 대우전자 전략기획본부장,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 박성관 대유위니아 CTO, 조상호 대유그룹 부사장.ⓒ대우전자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동시에 보유하게 된 대유그룹이 R&D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의 방식을 벤치마킹해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대우전자를 흑자전환하고 추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유그룹은 14일 '대우전자-대유위니아 조찬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전사업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대유그룹은 지난 2월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해 '대우전자'로 개명했다. 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양대 축으로 내세워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중구 대우전자 사장은 "대유위니아는 딤채 중심의 기반과 프리미엄 제품군, 대형 냉장고와 같은 제품군을 갖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의 보완적 관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연구개발(R&D)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부품 구매량이 증가하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요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현 대유위니아 대표도 대우전자의 해외에서의 인지도와 유통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대표는 "중남미 등 해외에서 대우전자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라며 "국내에서는 대우전자가 진입하지 못한 유통망에서 시너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우전자의 목표는 흑자기반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이다. 조상호 대유그룹 부사장은 "저축은행 매각대금은 모두 대우전자 정상화에 투입될 것"이라며 "그룹 내부 자금으로 인수를 완료해 3분기부터는 분기당 200억씩을 증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M&A 과정에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사정도 토로했다.

안병덕 전략기획본부장은 "대우전자의 매출 중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매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무역금융이 해지당했다"며 "금융권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무역금융을 재개해주면 회사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영정상화의 결과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한 후 2019년에는 영업이익 5%를 목표로 한다. 추후 대우전자를 상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예상하는 대우전자-대유위니아 합병 시나리오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상호 부사장은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뒤 공용화하는 부분과 독립 운영하는 부문을 나눈 것처럼 이를 벤치마킹해 성장·발전시킬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합병시킬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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