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폴 연간 선호도 조사서 11위 차지
지난해 5위·8위 차지한 애플·구글 올해 각각 29위·28위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기업 평판 순위에서 구글, 애플 등을 제치고 미국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폴은 14일(현지시간) 2018년 해리스 폴 평판 지수 순위(Harris Poll Reputation Quotient Rankings)를 발표했다.
총 100곳의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11위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기록한 20위와 비교했을 때 무려 9계단 상승한 순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가정용 게임기인 엑스박스 원엑스(Xbox One X), 서피스 제품군 등 다양한 컨수머 제품을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IT 전문 매체 네오윈(Neowin)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이나 소니(31위)와 같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평판 지수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며 "서피스 랩탑 등 소비자 대상 디바이스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순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위에는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Amazon.com)이 올랐으며 슈퍼마켓 체인 웨그먼스(Wegmans),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