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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플렉시블 OLED' 전성시대 온다

  • 송고 2018.04.02 06:00 | 수정 2018.04.02 09: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이 대형 매출 앞질러

고해상도·풀스크린 스마트폰 시장 성장 견인

디스플레이 시장이 중소형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 및 IHS마킷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이 170억1900만 달러(한화 18조360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157억5900만 달러, 17조원)를 추월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통적으로 TV를 앞세운 대형 디스플레이가 주도해왔다. 3년 전인 2014년 4분기 실적만 봐도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197억1100만 달러)이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117억3700만 달러)을 50% 이상 앞섰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의 고해상도·풀스크린 등 고사양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갤럭시S, 갤럭시노트, 아이폰X 등 대표적 플래그십 제품들에 플렉시블 OLED가 채택되면서 중소형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세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 전망 [자료=IHS마킷,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 전망 [자료=IHS마킷, 삼성디스플레이]

또 전자제품 교체 주기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통상 TV 교체 주기는 8~10년이지만 스마트폰은 3년 미만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2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평균 교체 주기는 2년7개월로 조사됐다.

실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매출은 2014년 1분기 68억6700만 달러(약 7조4100억원)에서 2017년 4분기 137억8500만 달러(약 14조8700억원)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TV 디스플레이 매출은 같은 기간 91억600만 달러(약 9조8200억원)에서 96억8900만 달러(약 10조4500억원)로 소폭 상승하는데 머물렀다.

중소형 vs 대형 패널 매출액 추이 [자료=IHS마킷,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vs 대형 패널 매출액 추이 [자료=IHS마킷,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이다. 2016년 31억5300만달러였던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매출은 2020년 350억3900만달러로 100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출하량도 4034만개에서 4억1182만개로 10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119억 달러의 매출로 전체 시장의 99.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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