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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SKT, 中企·스타트업 모바일 혁신기술 지원

  • 송고 2018.04.10 09:14 | 수정 2018.04.10 09:1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MWC 2018 & 모바일 전략' 세미나…모바일 산업 동향·전망 공유

국내 대표 무역투자지원기관과 통신사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역량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OTRA(코트라)와 SK텔레콤(SKT)는 인터비즈(네이버 비즈니스 운영사)와 함께 10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MWC 2018'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올해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MWC에서 드러난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와 사업 전략'을 주제로 세계 최대 이동통신 관련 전시회에서 소개된 모바일 관련업계 주요 동향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사례를 공유했다.

한태식 KOTRA 산업분석팀 과장은 'MWC 돌아보기'라는 발표에서 "가속화되는 5G의 등장, 모바일과 모빌리티, 스마트폰의 미래를 현장에서 확인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세계화에 성공하려면 이러한 변화 속도를 예의주시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SK텔레콤은 5G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응용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AR/VR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장은 'SKT 스타트업 지원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육성한 스타트업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크레모텍 등을 소개했다.

KOTRA와 SKT는 올해 양사 직원들이 MWC 현장서 보고 느낀 18개 콘텐츠를 △인터비즈가 운영하는 네이버 비즈니스 △KOTRA 해외시장뉴스 △SK텔레콤 공식 블로그를 통해 MWC 개막 전부터 모바일 산업 동향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급변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글로벌 모바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MWC 현장을 KOTRA와 SK텔레콤이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한 콘텐츠가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윤용철 Comm.센터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ICT 관련 경험들을 나누며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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