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아프라카TV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억원(+1.5%qoq, +21.7%yoy), 48억원(+8.7%qoq, +2.2%yoy)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BJ들의 콘텐츠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스타크래프트, 철권,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인기게임에 대한 자체리그를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의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면서 "영업비용은 4Q17과 유사한 213억원(+0.1%qoq, +27.2%yoy)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실시한 아프리카TV 시상식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제거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판권 획득에 따른 수수료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동안 BJ들의 콘텐츠 경쟁력으로 아프리카TV를 이끌어왔다면 올해부터는 아프리카TV가 직접 제작하는 자체적인 콘텐츠 경쟁력의 강화,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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