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지 인천기계고등학교 럭비팀 초청… 일일 럭비 지도를 통한 재능기부
럭비 종목 이해·선수 동기부여·경기 중 응급처치·개인 컨디션 관리 등 특강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지난 18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럭비팀을 초청해 일일 럭비 지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홈구장인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천기계고등학교 선수와 스태프 30여 명이 참석해 현대글로비스 코치진으로부터 다양한 럭비 관련 교육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럭비 유망주들에게 실업팀의 수준 높은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능기부 형태로 매년 일일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지도 과정은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감독이 럭비 이론 강의를 실시하고 오윤석 트레이너가 경기 중 응급처치 및 개인 컨디션 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정삼영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감독은 "일일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럭비를 하는 목적을 스스로 깨닫는 것은 물론 선수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앞으로도 창단의 중요한 동기인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럭비단을 통해 대기업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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