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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저가 수입재 급증…철강업계, 통상대응 검토

  • 송고 2018.04.19 10:40 | 수정 2018.04.19 14:4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중국산 등 저가 수입재 유입 증가로 시장가격 하락

포스코 "STS 생태계 한계, 선제적 차원에서 통상 대응 검토"

포스코 등 철강업계가 최근 중국산을 중심으로 한 저가 스테인리스스틸(STS) 수입재가 급증함에 따라 통상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니켈 및 크롬 등 주원료 가격이 연초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저가 수입재 유입 증가로 인해 시장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시장 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차원이다.

19일 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STS 수입량은 2017년 4분기 이후 지속 증가해 3월에 9만톤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발 수급차질로 인한 국내 가수요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입이 증가했던 2017년 초를 제외하고 사상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및 대만산 저가제품 수입량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입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중국산 수입량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저가 중국산 제품으로 인한 시장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니켈 광산 및 제강 직결화 공정에 따른 원가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인 청산그룹의 인도네시아 STS열연제품 생산이 올해 1분기 중 본격화 됨에 따라, 2분기 이후 예상되는 한국향 저가 수출 확대가 국내 시장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 맏형 격인 포스코는 국내 STS 산업 생태계가 한계점에 직면한 것으로 인식하고, 저가 수입재에 대한 선제적 대비차원에서 통상 대응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미국, 유럽, 대만 등 전세계 각국이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각종 수입규제 조치를 공식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최근 저가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청산 등의 시장 위협이 가중되고 있음을 고려 시 STS업계의 통상 대응은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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