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24일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목표주가를 2590원에서 37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장세 지속과 신사업 추진으로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이정기 연구원은 "자회사 SSR 상장을 통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지분가치(지분율 51%)가 재평가됐다"면서 "SSR은 지난달 27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7월 코스닥 시장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SSR의 올 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1억원(YoY, +7.1%), 32억원(YoY, +21.7%)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솔리드스텝(SolidStep) 365' 등 신규 솔루션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로 중장기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때 SSR 예상 시가총액은 보수적으로 600억~9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란지교시큐리티가 보유한 SSR의 지분가치가 재평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한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SaniTOX(악성코드 무해화 솔루션), D’cent(가상화폐 콜드월렛), 메일 증빙 솔루션 등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특성을 감안 시 기존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5~20%의 성장과 신·구 솔루션의 동반 성장으로 올 한해 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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