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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5월 유럽 인기차 '클리오' 투입…신차효과 기대

  • 송고 2018.04.26 15:46 | 수정 2018.04.26 15:48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5월 1일부터 사전예약 후 본격 판매 돌입

"클리오 소형 시장서 붐 일으킬 것"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

지난해 ‘신차 가뭄’으로 내수 꼴찌에 머물렀던 르노삼성차가 오는 5월 수입 소형 해치백 모델 ‘클리오(CLIO)’를 출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출시로 소형 해치백 시장은 물론 체급은 다르지만 소형 SUV 시장에서 신차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다음달 1일부터 클리오 사전계약을 받고 중순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당초 지난해 8월 국내 출시 예정이었으나 물량 확보 등을 이유로 반년 가까이 출시가 연기됐다.

르노 클리오는 소형차의 교과서로 통하는 모델로,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차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Losange)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다.

또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의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가 선사하는 정통 유러피언 감각으로 새로운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는 현지 판매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경쟁 차종은 현대차의 i30와 벨로스터, 수입차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등의 해치백 모델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급을 틀리지만 국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 잠재적 수요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올 초 클리오 등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올해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는 9.5% 감소한 10만537대, 수출은 20% 늘어난 17만627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내수·수출을 포함해 전년 대비 7.6% 증가한 총 27만6808대를 팔았다. 신차 가뭄 여파가 내수 감소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1~3월) 내수는 전년 대비 24.7% 감소한 1만9555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12.9% 증가한 4만5345대를 판매해 전체 하락폭을 줄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며 시장을 개척해 온 르노삼성은 클리오로 다시 한번 국내 새로운 소형차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하반기에도 경상용차(LCV) 등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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