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KT위즈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 관람
KT스카이라이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들의 야구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27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자와 '교남 소망의 집' 장애인 및 교사 10여명이 지난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 및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처음 야구장을 찾은 장애인들은 신나는 야구장 분위기에 금세 녹아 들어 막대풍선을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응원가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여느 관람객과 다름없이 경기를 즐겼다.
홍우주 교남 소망의 집 교사는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거주인분들이 많아 TV를 통해 응원을 해왔다"며 "오늘처럼 좋은 기회가 생겨 야구장을 직접 방문해 다함께 모여 응원하니 훨씬 더 신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야구 관람, 미술 전시 등 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따듯한 사회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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