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2곳·당첨자발표 12곳·계약 9곳 진행 예정
분양시장이 재차 활기를 뛸 전망이다.
지난주 아파트투유 청약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분양시장이 잠시 휴장했지만, 이번 주부터 건설사가 잠시 미뤄둔 분양시기를 확정짓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내용에 따르면 4일부터 아파트 특별공급의 인터넷 청약이 가능해지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된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1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국 2곳에서 총 1634가구가 1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주요단지로는 GS건설의 '고덕자이'가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인천지역에서는 금강주택이 인천 도화지구 마지막 분양단지인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동원개발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등 여러 단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금강주택은 11일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 들어서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전용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같은날 중흥건설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서산예천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서산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6~110㎡, 총 1273가구 규모다.
청약 접수 단지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일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 97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양양물치강선'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29~46㎡, 총 178가구 규모다.
오는 10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8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화성봉담2 S-1블록'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1~84㎡, 총 1456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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