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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CATL 상장에…배터리사업부 가치 재평가 이뤄질 것"

  • 송고 2018.06.12 09:57 | 수정 2018.06.12 09:5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CATL, 상장 후 가격 상한선까지 상승

CATL 직접 비교 통한 LG화학 '경쟁력 부각'

중국 1위 전기차 배터리회사 CATL의 상장으로 LG화학 배터리사업부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12일 관련 업계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높은 신뢰성과 생산 규모, 소형전지 경쟁력 등에서 CATL와의 비교 우위를 통해 전지사업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

CATL은 전날 중국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뒤 상장 당일 상한선인 44% 오른 36.2위안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86억위안(약 13조2119억원) 수준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생산 능력은 CATL에 근소하게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LG화학 70기가와트시(GWh), CATL 50GWh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차전지 구매사들로부터의 신뢰 측면에서도 LG화학이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CATL의 매출은 98.4%가 중국에 집중된 상태지만, LG화학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개발 초기부터 협업한 결과 현재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해 놨다. 한국과 미국, 유럽(폴란드),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탄력적인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중대형전지 외 소형전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도 LG화학에 대한 시장 평가의 긍정적 요소다.

황 연구원은 "원통형전지는 큰 폭의 수요 증가로 설비 증설 중"이라며 "폴리머 전지는 L-Shape 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의 동시 성장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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