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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송고 2018.06.15 07:30 | 수정 2018.06.14 17:51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미국금리인상 이후 주식·채권·외환 등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시장동향 점검

윤 원장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능력으로 취약가계·중소기업 고통 덜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EBN

윤석헌 금융감독원장ⓒEBN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주식·채권·외환 등 시장 전문가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연구센터 선임국장을 비롯해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애널리스트, 외국계 은행 대표, 민간 경제연구소장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윤 원장과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회담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과 경제 상황에 대한 감독당국과 시장전문가와의 인식을 공유하고, 위험요인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윤 원장은 신흥국 금융불안과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 가능성, 국내 경기 부진 우려 등 불안요인도 상존하는 만큼 이를 면밀하게 살펴 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역사적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원장은 한국 금융산업이 시장금리 상승, 시장 변동성 증가 등으로 커질 수 있는 가계부채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점검해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불합리한 대출금리 산정체계, 상대적 증가세가 높은 개인사업자 대출, 신용대출, 전세대출 등,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및 외화자금시장, DLS 등 금리와 환율에 민감 금융상품 등이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 원장은 금융이 가계와 기업 등 타 부문에 위험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있어 우위에 있는 금융사들이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발휘해 취약 가계, 중소기업의 고통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금융부문이 위험에 대비해 건전성을 유지하는 한편 경제의 혈맥으로서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금융감독 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향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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