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태양광 설치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혜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수원 사업장에 4만2000㎡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내년 평택 사업장과 2020년 화성 사업장에 2만1000㎡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지한다고 밝혔다"며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갖춰진 미국, 유럽, 중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ESS 사업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ESS와 연계해야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 사업장 태양광용으로 2~2조5000억원 규모의 ESS 수요가 형성될 전망
이라며 "삼성SDI가 ESS용 리튬이온전지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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