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9일부터 나흘간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제2회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대상 트레이닝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10개 나라의 12개 거래소·감독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석한다. 한국 증권시장의 불공정거래 규제 체계, 주식·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시장감시·심리·감리, 분쟁조정 등 시장감시위원회의 업무 전반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포럼' 참석 기관들의 요청으로 작년에 처음 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후 한국형 시장감시 모델을 교육·홍보하고 거래소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연례행사화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아시아의 자율규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연수활동을 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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