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3.43%(8000원) 올라 2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24만4000원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SDI의 실적은 매출액 2조2100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중대형과 소형 2차 전지 모두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성장 관련 수혜도 받았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신성장동력인 중대형 2차 전지의 펀더멘털이 지속 강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한국 정부의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제도 개선으로 REC 수요자들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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