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에 대해 별도 제재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날보다 1.21%(400원) 떨어져 3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저가는 3만2500원이다.
전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증권선물위원회나 금융감독원 제재와 별도로 7월 중에 시장감시위원회에서 제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19일 규율위원회에서 제재 방안을 논의한 후 다음 주께 시장감시위원회를 열어 제재 수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제재 수위는 회원 제재금 부과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