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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에쓰오일 "2분기 환율효과 250억원 이익"
- 송고 2018.07.26 10:59 | 수정 2018.07.26 10:5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에쓰오일은 26일 개최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환율 상승으로 250억원이 영업이익에 플러스됐다"며 "정유 부문 198억원, 석유화학 부문 37억원, 윤활기유 부문 1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 전분기 대비 55.2원 상승했음에도 환율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게 나타났는데 6월에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시차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에 일부 반영됐다"며 "6월 중 발생한 긍정적 환율 요인이 이어진다면 3분기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당정책과 관련해 "중간 배당을 주당 600원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집행했다"며 "미중간의 무역전쟁, 이란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 등 외부요인들에 의해 하반기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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